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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 안녕하세용.오랜만이에요^_^!
  • 조회수 :
  • 5416
  • 2014.10.11
  • 08:06:46



오랜만에 들어 오네요.그동안 잘지내셨는지용? 꾸벅!


요즘 게시판 글도 별로 없고 약간 안타까움은 있지만 그래도 정이 많이 들던곳이라 반갑고


희망적인 바램이 드는곳이네요.예전분들중에 살아있는 분도 몇분 계시는것 같고..


심심한데 회고 한번 해볼까요? 예전 얘기좀 해보려구요.ㅎㅎ



일단 눈치채고 긴가민가 한분들.. 혹은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엘리스양-->엘리스앙->aj레기온->quiz입니다.


예전에 혹은 지금까지도 이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죠.


우왕! 전설이다! 반가운분..저 나쁜인간..씹선비 말썽쟁이..


예전에 정말 이곳 첨 왔을때 가볍고 순수하게 음악 들으면서 화목하게 잘지내려는 마음이 가득해서


또 사람들도 많고 활기차서 좋은때가 있었는데..그땐 저는 뉴비들을 옹호했었죠.


그리고 활성화를 위해서 서로 관심을 가져주자! 좋은 취지였는데 그 과정중에 올드분들과 언쟁이 생기면서


안좋은 일도 있었습니다.이곳에 온 목적과 의도와는 다르게 엉킨 실타래처럼 꼬여버려서


인격을 공격하고 음악을 비판하고...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순간적인 감정은 인간인지라 그당시엔 그랬구나!


하면서도 아쉽기도 하고 흑역사가 돼버렸네요. 그일만 아니었음 지금도 참 좋은 활동을 했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저는 예전에 굉장한 자신감과 자만이 있었습니다. 아주 꼬맹이였을때부터 피아노나 악기를 배우고


가족은 비공식 성악가! 피아니스트  그 영향을 받아 살아온 인생이 음악과 함께였으니까요.


노래도 잘부르고 음악에 대해선 잘알고 할줄 아는 사람이라 자부했었죠.


근데 원래는 참 겸손함과 남을 인정할줄 아는 마음이 한켠에 크게 자리잡고 있는 사람이기도 했어요.


여기와서는 참 양쪽에 극단적인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린것 같아서..참 부끄럽고 죄송스런 맘이 크네요.


나이를 먹고 생각이 깊어지면서 철이 들고 어른이 되는건줄 알았는데..이면에는 여전히 철없는 어린 아이처럼


떼쓰고 미워하고 사소한것에 화를 내고... ㅎㅎㅎ



한때 여기와서 활동하면서 그런일이 생긴후로 여기 몇몇 회원들이나 아마추어틱한 사람들을 굉장히 무시했던것 같아요.


"아니 저정도 밖에 못해?" "그러면서 남을 평가해? 웃기네 참"


음악에 다양성과 개인의 음악적 성향과 개성이란 개념들을 이해하고 있으면서도 그와는 어울리지 않은 모습들을


많이 드러낸것 같습니다.


예전 이면에서 보여줬던 철없고 이기적이었던 모습들을 반성하고 그런 마인드를 유지하고 싶은 바램도 가져봅니다. 




시대가 좀 많이 바꼈죠.음악에 대한 생각도 스타일도 바뀌고...뮤쉐도 그런것 같네요.


예전 뮤쉐는 기술적인 부분보단 감성적인 곡이 많았던것 같아요.옛것에 대한 향수에 영향도 있겠지만...


뭔가 꾸며지지 않고 순수한 음악들이 많아서 참 좋았는데..그 다음 몇몇 실력파들이 기술적인 부분을 두드러지게


곡에 담아서 전성시대를 만들었고...새로운 시도들도 많이 했었죠.그때는 소리없는 전쟁과도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서로 칭찬도 하고 그랬지만 더 좋은 효과와 기술로 더 잘만들어야겠다 하는 경쟁심 같은게 


회원분들에게 느껴지는 시기였죠.어떤 사람이 이런 곡을 들고 나오면 또 어떤 사람들은 또 신선한 곡을 들고 나오고..


그때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던것 같습니다.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외부 프로그램을 접목 시키는 분들도 있었지만


이때 정말 베끼는 음악도 암묵적으로 많았던것 같아요. 근데 제 개인적으론 뮤쉐 프로그램 자체가 만들어진 소스를


사용하는 것이므로..제 곡을 또다시 누군가 비슷하게 베끼고 그것이 새로운 음악을 창조하는데 영향을 끼친다는 생각에


그런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물론 아무말 없이 베낀다면 당사자는 기분 나쁠수도 있겠죠 ㅎㅎ





근데 좀더 넓게 바라보면..자신의 의도와는 다르게 자신이 만든..혹은 앞으로 만들어질 음악이 누군가의 곡과


언젠가는 많이 비슷해지는 때가 올꺼란 생각을 하면..역시! 빵에 딸기를 얹든 아이스크림을 얹든 우리는 빵을 받아서


만들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꺼에요 ㅎㅎ 그러니 여기에선 이런 음악들을 들어서 참 좋고 뮤쉐 프로그램으로 


어떤 곡을 만든다는 그 자체의 순수함으로 즐긴다면 괜찮을꺼에요.한편으론 자신이 그만큼 열의가 있고 집중하고


사랑하기에 자신의 고유곡! 자신만의 뮤쉐곡을 자랑하고 싶으니..비슷한 곡이 나오면 기분이 그럴수 있다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이런 저런 얘기가 나왔는데요.. 또 하고 싶은 말이..


음악을 잘이해하고 악기를 잘다루고 노래를 잘부르고 편집을 잘하고 뭐~그렇다면 뮤쉐 프로그램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수도 있겠죠.그런데 제가 좀 착각했던것이 있던것 같아요.음악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뮤쉐에서도 그 역량만큼 잘만드는 사람이 아닐수도 있고..인정받는 사람이 아닐수도 있다는것..


저는 너무 제자신에 자만하고 착각했던것 같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얘기하자면 너무 글이 길어질것 같아서 마무리 할께요.


암튼 참 돌아보면 재밌고 좋았고 아쉽고 그렇네요.  회원분들께 맺는 얘기로 한마디 하고 싶은게 있다면


예전일..그리고 예전에 저는 덮어두시고 정말 재밌고 즐기면서 잘지내고 싶습니다.


가끔씩 오겠지만 그래도 이곳에 대한 애정은 변치 않을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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