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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 급똥전.
  • 조회수 :
  • 5602
  • 2012.05.09
  • 18:46:32

오늘 수련회에서 돌아오는길이였다.

 

 

 

(친구) : 아 똥마려

(나) : ㅋㅋ

(친구) : 어디 몇일간 다녀오면 항상 이렇더라

(나) : ㅋㅋㅋ 아 니가 말하면 이상하게 다웃겨 시발ㅋㅋㅋㅋ

(친구) : 집이 아니면 똥이 안마려워, 나오지도 않아

(나) : 오오 나도

(친구) : 근데 니네집 이쪽 아니잖아 왜 이쪽으로와

(나) : 아 몰라 그냥 니네집 갈래

(친구) : 우리집 안돼

(나) : 왜

(친구) : 아 급하다고

(나) : 내가 너 똥쌀때 화장실문앞에서 지키고 있을께

(친구) : 아 꺼져

(나) : 그럼 저기 저 집 문앞에서 싸

(친구) : 아 나와버렸어

(나) : ㅋㅋㅋㅋ

그때 내 옆에는 명훈이라는 친구도 있었다.

(나) : 아 나 그냥 명훈이네 집에갈래

(친구) : 콜

(명훈) : 우리집 안돼

 

명훈이가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까지 갔다.

(친구) : 아 똥마려워

(나) : 명훈이네 집에가서 싸

(친구) : 콜

(명훈) : 우리집 안됀다고

(친구) : 야 그냥가자

(나) : 명훈이네 집에서 똥 싸라니까

(친구) : 미친놈아 넌 남에집에서 똥싸고싶냐

(나) : ㅋㅋㅋ 잘가 명훈아~

(친구) : 아 급해 급똥이다 급똥

(나) : ㅋㅋ

(친구) : 경비아저씨, 여기 화장실 어딧어요?

(나) : ㅋㅋㅋㅋㅋㅋ아 죽겠다ㅋㅋㅋㅋㅋ

(친구) : 왜

(나) : 경비아저씨한테 진지한 표정으로 화장실어딧냐고 물어보는게 안웃기겠냐ㅋㅋㅋㅋㅋ

(친구) : 내 표정 원래 이렇거든 시발놈아

(나) : ㅋㅋ저쪽에 공중화장실 있어ㅋㅋ

 

쪼르르르르르르르

 

털컥

(나) : 벌써 다 쌌냐?ㅋㅋ

(친구) : 미친놈아 쌌겠냐 그냥 코풀고 방광만 비웠다

(나) : ㅋㅋㅋ

(친구) : 아 쌀것같아 빨랑 집에가서 똥싸야돼

(나) : 내가 너 똥쌀때 문앞에서 지키고 있어준다니까

(친구) : 시발 꺼져

(친구) : 아 나올것같아 아 급똥

(나) : ㅋㅋ 빨리가서 싸라ㅋㅋㅋ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장을 비웠다는 오늘 있었던 이야기

                              급 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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