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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 싸우지마염
  • 조회수 :
  • 5388
  • 2011.12.17
  • 06:31:52




우리말 속담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했습니당.



의미가 같은 말이라도 어떤식으로 풀어나가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사람입장에선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말 이란게 그렇습니다.


화자와 청자가 생각하는 가치관이 늘 같을 수는 없는 법입니다.





당근과 채찍.


좋지용.



누구는 당근.

누구는 채찍.




이러쿵 저러쿵 은근슬쩍 넘어가는 당근보다

화끈하고 직설적으로,

제대로된 한방의 충격요법이 효과가 훨신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런 건 있는 것 같아요.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과

이미 많이 자라버린 어른들사이에는

시간의 틈이란게 존재합니당.


당근과 채찍의

기준과 정도조차도


우리가 커온 시절은

지금 크는 아이들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저만해도 학창시절 은사님들께 매맞고 배웠지만

요즘 어디 맞으면서 공부하는 학생들 있나요.


매스컴에서는 나락하는 교권에 관련한 기사들이 시도때도 없이 쏟아져나옵니다.





이 얘기를 왜 하느냐..



가르침의 방법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거죠.

뭐가 옳고 그르냐를 따지기 전에...


은근슬쩍 저희도 모르게 시간과 세월에

문화가 바뀌고 환경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가 그 시절 배워왔던 가르침을 토대로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충고와 훈계를 해줄때가 있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의 기준이,

그들의 문화와 환경과 생각이..

예전의 우리와 많게는 180도 틀어져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그 속에 뼈가 되고 살이 되는 뜻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다 한들..

수단과 방법이 잘못되었다면 그건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화자가 백날 '아아아아아!' 해도

청자는 죽어라 '어어어어어...' 로 받아들일테니까요...


 

과연 그들에게

'넌 도대체 왜 내 말을 못알아듣니?'

,,,라고 되짚어 질문할 수 있을까요.











 

아..

유난스레 격세지감이......





 




 

이만 물러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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