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하우]
- [TIP] 록 음악에 사용되는 밴드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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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말 Prologue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__)
2년 전쯤 SCV특공형님이랑 같이 바람처럼 출현했다 11번째 핼로루키 받고 자취를 감췄던 멜트입니다.
현재는 고양시에서 Johnny Kang(강승현)이라는 이름의 기타리스트로 조용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록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통기타 좀 잡아 보셨나요?
록 음악 만들어 보고 싶으세요?
몇가지만 알고 가시면 간단합니다.
** 기타 Guitar
록 음악의 수준을 결정짓는 필수요소입니다.
록 음악에 쓰이는 기타는 크게 어쿠스틱 기타(통기타)와 일렉트릭 기타로 나뉘어집니다.
통기타를 이용한 록음악은 40년대부터 60년대까지 크게 유행했으며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등으로 유명하죠.
일렉트릭 기타는 록 음악에 빠져선 안되는 '증폭연주'를 쉽게 구현할수 있어 50년 초부터 지금까지 널리 쓰입니다.
1. 백킹 Backing, 스트로크 Stroke (또는 코드워킹)
기타는 기본적으로 '반주악기'로써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제 아무리 기타솔로가 화려해도 기본 베이스코드를 깔지 못하면 사운드가 많이 빕니다.
뮤쉐에서 활동한지 몇일 안됬지만 록을 만들어보고싶은 입문자들이 화려한 기타솔로들만 잔뜩 넣느라
백킹을 넣는것을 많이 잊습니다. 어딘가 빈듯한, '싸구려틱한'음악이 되지 않으려면 기타의 반주는 필수입니다.
2. 아르페지오 Arpegio
주로 피아노 반주에서 많이 쓰이는 주법인데, 백킹과 효과는 비슷합니다. 이것 또한 반주입니다.
이것도 코드워킹의 범주에 들어가며, 느린 곡에 넣으면 잔잔한 분위기, 빠른 곡에 넣으면 긴박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근음을 기초로 멜로디컬한 트레블을 연주하는 스타일부터 코드를 베이스부터 트레블까지 훑듯이 연주하는 스윕 아르페지오도 있으며 기본 스트로크 백킹에 비해 스타일이 무궁무진합니다.
허나 스트로크 백킹에 비해 '힘'이 부족해, 펑크나 메탈 등과 같은 강한 락음악엔 잘 쓰이지 않습니다.
3. 솔로 Solo (또는 리드 플레이)
록 음악의 꽃이며 펑크 등을 제외하곤 거의 모든 록음악엔 기타 솔로가 등장합니다.
솔로는 곡과 코드만 맞는다고 될 일이 아니며, 곡의 감성에 맞게 필을 잘 살려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화려하고 빠른 프레이즈는 오히려 필링을 방해할수 있습니다.
적절히 화려하며 FEEL을 얼마냐 살려 주느냐가 솔로파트의 관건입니다.
4. 이펙팅 Effecting (또는 톤 메이킹)
뮤직쉐이크에서도 어느정도의 톤 메이킹이 가능합니다.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 톤 메이킹이 복잡하지 않습니다만 일렉트릭 기타의 경우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일렉트릭 기타는 일반인이 듣기에 통기타로 착각할듯한 그런 맑은 소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이펙팅이 없는 상태로 '클린'이라고 합니다.
이하 몇 가지의 이펙트를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오버드라이브 : 곡의 감성을 잘 살려주며 기타 소리를 일그러뜨려 와일드한 분위기를 연출
디스토션 : 오버드라이브를 극대화 한 클래스B기반 회로를 통해 나오는 소리로 강하고 락적인 사운드 연출
코러스 : 기타에 아주 약한 반향(딜레이)을 발생시켜 풍부하고 부드러운 스테레오 배음 연출
딜레이/에코/리버브 : 일명 목욕탕 효과, 메아리 효과로 기타 음에 반향을 만들어줌
와우 : 이퀄라이저의 MID를 위아래로 스쿱해 '와우 와우'하는 듯한 사운드 연출
** 베이스 Bass
기타보다 훨씬 오랜 역사를 지닌 악기이고, 오케스트라부터 재즈, 펑키, 소울 등 모든 장르에 들어갈 수 있는 악기입니다.
첼로보다 한 단계 더 낮은 음역대를 지니고 있습니다.
기타가 중고음대를 담당하고 있다면 저음대를 담당해줄 악기가 필요합니다.
베이스가 없다면 백킹이 없는거와 같이 '빈,싸구려틱한' 사운드가 나옵니다.
존재감은 없지만 반드시 필요합니다.
1. 콘트라 베이스 Contra Bass
예부터 오케스트라와 재즈, 소프트 록에 자주 쓰이는 거대한 초저음 현악기입니다.
부드럽지만 강한 사운드와 댐핑감을 가지고 있으며 빵빵한 저음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립니다.
2. 코드워킹 Chord Walking
베이스는 기타에 비해 화려하지 않은 프레이즈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록음악에선 기본적으로 코드워킹을 하는것이 통상적인 베이스의 지침입니다.
물론 재즈,블루스,펑키 등에선 베이스가 화려하긴 하지만 록 음악에선 대체로 그렇지 않다는 것 뿐입니다.
가장 단순한 근음을 기초로 기타의 코드를 따라갑니다.
3. 그루브 Groove
베이스는 기타다! 라고 정의내리시는 안타까운 입문자분들도 종종 보이는데,
오히려 베이스는 드럼에 더 가깝게 보는 것이 맞습니다.
네, 베이스는 멜로디악기가 아닌 리듬악기입니다. 박자 맞추는 일이 베이스가 하는 일입니다.
흔히들 베이스좀 치시는분들이 '와 저사람 베이스 화려하네' 하는 것을 보면 분명 기타랑은 다른 의미의 화려함이라는걸
알수 있을겁니다. 왼손 움직이는걸 잘 보면 기타에 비해 현저히 느립니다.
허나, 베이스가 화려하다는 것은 '빠르다'랑 완전히 별개로, '박자를 잘 맞추고, 쪼개는'것입니다.
재즈 음악을 들어보면 악기들이 막 박자가 따로 노는것 같은 느낌 안드나요?
드는거 같으면서도 안들죠? 애매하죠? 바로 그거죠.
박자를 쪼갠다는 것은 기본 박자를 이탈하지 않으면서 그 '그루브'안에서 자유로이 뛰노는 것입니다.
베이스 라인을 짤때는 드럼의 비트를 매우 신경써 주십시오. 베이스는 리듬악기로써 드럼과의 호흡이 중요합니다.
4. 슬랩
둥둥둥...붕붕붕...
이런 베이스 소리는 익히 들어보셨을 겁니다만.
많은 분들이 슬랩에 관해선 잘 모르십니다.
슬랩을 말로 표현하자면 이렇습니다. '둥둥땅!'
베이스 현을 손가락으로 튕기는게 아닌, 때리고 뜯어침으로써 쇠가 부딛히는듯 튀어오르고 강한 사운드가 납니다.
이는 필링이 절정에 올랐을때 매우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고개가 절로 들썩거리는 그루브를 만들어 주는
베이스의 '꽃'입니다. 베이스 솔로시 또는 통통 튀는 사운드 연출을 원하면 사용해 주세요.
** 드럼 Drum Kit
어디든 날 불러줘, 모든 장르에 빠질수 없는 타악기. 타악기들의 종합 세트는 드럼킷.
드럼(킷)은 흔히 군악대 타악기로 친숙한 스네어,플로어,탐,베이스(흔히들 킥드럼),심벌이 모여 있는 악기 세트입니다.
실제 드러머분들은 그 외에도 여러가지 때려서 소리를 내는 물건들을 세트에 넣어 재미있는 분위기를 많이 연출합니다.
이를테면 실로폰이나 목탁, 종이나 벨트리까지 세트에 넣으시는 분들도 있죠.
덧붙여 제가 밴드악기중 가장 다루기 힘들어하는 녀석이 요 드럼입니다. ㅜㅜ
손발 따로놀기가 참 힘드네요..
1. 백 비트 Back Beat
뒤에서 깔아주는 비트를 백비트라고 합니다. 기타로 치면 백킹입니다.
4비트,8비트,16비트 등등으로 속도를 나누며 비트수가 2배 많아질수록 속도도 2배 빨라집니다.
2. 필 인 Feel In
4마디,8마디,16마디를 끝낼 때 나오는 드럼이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킬수 있는 부분입니다.
화려하거나 빠른, 또는 감미로운 분위기가 연출되는 규칙 없는 패턴을 끼움으로써 청중들의 흥은 드럼 손바닥 위에서 놀게 됩니다.
** 마치며 Epilogue
상대적으로 드럼 내용이 넘 부실한거 같습니다만
어쩔수 없잖아요 ㅜㅜ 제가 드럼 초보자인뎅 흑흑
키보드 왜 없냐구 하지 마세용.. 록의 기본구성은 저 세가지 세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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