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잡담]
- [곡 소개] 하늘을 향해 - M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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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탱입니다.
항상 그렇듯 명곡은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것.
오늘 이래저래 답방을 다니다가 발견한 곡입니다.
일단 곡 소개부터.
곡명 : 하늘을 향해
쉐이커 : MC.park
템포 : 90
장르 : 락
런타임 : 2분 51초
업로드 날짜 : 2011/ 01/ 23
직접 가보시면 알겠지만
사용된 트랙 딱 8개입니다.
MC.park 님은 저도 처음 뵌 분이라 언제부터 활동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곡의 구성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해를 하고 트랙의 적절한 사용법에 대해서 잘 알고계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이제는 단순하고 식상하다 생각할 수 있는
패턴기타들만 조합된 락.
그렇지만 이 곡이 단순하지 않은 이유.
제가 저번에 말씀드렸던
멜로디와 리듬트랙간의 조합.
백킹과 멜로디 기타, 그리고 드럼의 조화가 거의 완벽합니다.
사실 여기에 베이스까지 완벽했으면 좋겠지만 볼륨이 살짝 작아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코드전개.
도입과 후렴의 구분이 확실하고 그 사이를 이어주는 연결부까지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다른 효과음장치가 없이도 파트를 넘어가는 구간이 어색하지 않잖아요?
그리고 적절히 터져주는 심벌효과음.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더 빼거나 더할 것이 없는
완벽한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좋은 곡과 나쁜 곡을 판별하는 저의 개인적인 기준은
바로 자연스러움입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곡임에도 그 변화마저 자연스러운 곡이 있는가 하면
정말 뜬금없고 느닷없는 곡의 변화때문에 전체적인 벨런스가 무너지고 곡의 분위기가 산만해지는 곡도 있습니다.
곡의 전개와 구성에 대한 메카니즘은 최대한 깔끔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그렇지만 지루하지 않은.
대부분은 후자를 우선위로 생각하기 때문에
곡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개인적으론 조금 아쉽습니다.
저의 바람은
많은 사람들이 전자를 우선순위로 생각했음 좋겠거든요.
지루하지 않은 것보다
곡의 자연스러움을 더 우선순위로 두는 것.
심플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말은 쉽지만 행하기는 참 어렵겠죠.
그런 의미에서 지금 소개해드리는 이 곡이 명곡이라는 겁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제 의견에 공감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저의 귀가 느끼기에는
위에서 설명한 좋은 곡이 되는 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곡입니다.
들으면서
'에이 이정도 곡은 나도 만들겠다.' 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의심스럽다면 도전해보세요.
과연 이 정도의 트랙으로 이 만한 곡이 나오는지.
아마도 만들면서 계속 느끼실 겁니다.
뭔가가 허전하고 트랙이 더 필요할 것 같은 느낌.
그게 바로 한계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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