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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하우]
  • [녹공화언] 8. 올려다보면 그곳엔..
  • 조회수 :
  • 5850
  • 2010.10.19
  • 10:17:45



이름 : 황매화.

꽃말 : 고귀함.




곡명 : 天誡

쉐이커 : MoDERNISM

장르 : 락/메탈

감성 : 가벼워/밝어

템포 : 90


  예전에 인기쉐이커로 발탁되기도 하신 실력파, 모더니즘님의 곡입니다. [안녕하세요, 마더니즘님!] 전 처음에 저 한자가 무슨 한자인지 싶었더니.. 경계할 계(誡)자더군요. 제가 알기로는 원래 경계할 계(界)자로 알고 있습니다만.. 뭐, 이런 것도 제작자의 네이밍 묘미겠죠? [라며 슬며시 치켜세운다.] 컨셉에 맞추셔서 그런지 기분도 돋구게 하고, 다채로운 음향으로 귀를 즐겁게 해주네요. 한마디로, 그냥 좋습니다!


  이번 곡과 어울리는 꽃은 황매화입니다. 한국, 일본, 중국에서 분포하며 습기가 있는 곳에서 무성하게 자라고 그늘에는 약합니다. 높이 2m 내외이고 무더기로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털이 없다네요. 꽃은 4∼5월에 황색으로 잎과 같이 피고 가지 끝에 달립니다. 야생하는 것은 볼 수 없고 관상용으로 흔히 심고 있으며, 참고로 꽃잎이 많은 것을 겹황매화라고 한다네요.


  황매화의 꽃말은 고귀함입니다. 천계, 라는 말 그대로 뭔가 정상에 올라간 느낌이랄까, 품위있어 보이는 듯하네요-


  처음 인트로를 들었을 땐 무척 감격스러웠습니다. 천계, 라는 분위기를 너무 잘 살려주셨거든요. 벨을 동원한 『나는 지금 높은 곳에 있소』라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락이라는 장르 그대로 뒤따라주는 기타. 특히 디스트를 넣어서 벨과 피아노의 음향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중간에 쉬어가는겸 단순하게 반복되는 벨이 너무 와닿습니다. 심금을 울리는 하늘을 향한 동경심이랄까요, 그런 것이 느껴지는 듯하네요. 후반부에 들어가면서 점점 기타가 고조되고, 드럼의 비트 또한 강렬해집니다. 또한 벨을 살려주실 곳은 또 기타의 음향을 줄여서 잘 살려주셨네요. 저는 매우 마음에 드는 것이, 화려한 일렉기타의 절정코드를 마지막에 잘 사용해주셨습니다. 저는 이게 항상 다루는 것이 힘들어서 종종 때려칠 때가 많았죠 ;ㅅ;.. 끝은 잔잔하게 벨의 여운을 남기며 페이드 아웃으로 마무리 짓습니다


  각각 악기의 배치와 음향조절, 그 모든 것이 완벽합니다. 그렇지만 감히 비평해드릴 것이 있다면, 적절한 악기선택에도 불구하고 사운드가 약간 혼잡스럽게 느껴집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기타가 나서는 곳에는 벨을 완벽히 없애던지, 아니면 벨을 넣되 신스는 빼주었으면 하는 의견입니다만.. 아무래도 감칠감이 없어질 듯해서 이런 말씀을 감히 드려도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이 곡은, 처음은 굉장히 들뜨고 설레는 마음으로 가득 했었는데 후반으로 가다보니 점점 분위기가 떨어지더군요. 몰입도를 위해 반복된 멜로디를 강조하신 듯하나.. 아무래도 같은 멜로디가 반복되면 점점 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제 시점에서 이 곡은 어디까지나 기타가 서브로 들어가는 곡이기 때문에 너무 반복되는 코드의 벨은 조금씩 바꿔주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사소한 태클입니다만.. 천계는 天界입니다 ;ㅅ;.. 모더니즘님의 개인적 견해를 빼고 객관적인 상식으로 알려드렸으니 혹시 기분 상하신다면 바로 댓글 달아주세요! 신속하게 뺍니다. [투철한 서비스 정신]


결론 : 천상의 계단을 힘껏 밟아주고 싶게 만드는 곡.



인기쉐이커를 접수하시고도 나날이 음악성이 발전해가는 모더니즘님.

앞으로도 좋은 감성의 곡들, 많이 만들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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