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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하우]
  • [녹공화언] 7. 이런 평론은 최초일걸?
  • 조회수 :
  • 5794
  • 2010.10.05
  • 10:42:44
 
 
이름 : 히아신스(Hyacinth).
꽃말 : 비애
 
 
쉐이커 : LindHollow
곡명 : Modern Jazzing Star
장르 : 락/메탈
감성 : 부드러워/조용해
템포 : 90


  안녕하세요, 린드입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뺑소니(?)를 당하여 드디어 납셨네요. [으잉?] 일단 정식으로 평론가가 된 것에 자축하며.. 이번엔 좀 희한한 주제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평론, 제가 최초일 겁니다.  본격 자신 곡 까기 입니다. 귀환한 기념으로 제 장점과 단점을 샅샅이 파헤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잘 봐주셔요-

  이번 곡과 어울리는 꽃은  히아신스 입니다. 원산지는 발칸반도 및 터키이며, 가을에 심는 화초입니다 . 이른봄 잎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잎보다 약간 길어지며 윗부분에 꽃이 총상으로 달립니다. 꽃은 총상꽃차례로 옆을 향해 달리며 깔때기 모양이며 지름 2∼3cm로서 청자색이지만 여러 가지 빛깔이 있습니다. 화피의 윗부분은 6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육질( )이며 수평으로 벌어진다네요. 수술은 6개로서 화관통부 위쪽에 붙지만 밖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히아신스의 꽃말은 비애, 보컬의 노래가사와 참 알맞는 꽃말이죠? 그러고보니, 뮤쉐 보컬들의 가사는 거의 다 사랑얘기 밖에 안 하네요. 뭔가 좀 아쉽달까.. 뭐, 그런 느낌입니다.
 
  인트로는 잔잔하게 스틸기타가 이어나갑니다. 그 뒤로 베이스의 퉁김과 피치카토가 받쳐주면서 본격적으로 곡이 시작됩니다. 일렉기타와 조금씩 엇박자로 리듬을 맞춰주는 드럼으로 잠시 텀을 가지네요. 후에 시작되는 보컬. 보컬과 알맞게 기타 역시 조금 흐릿하면서도 약간 빠르게 갑니다. 그리고 그에 맞춰주는 아련한 느낌의 보컬에 맞춰서 스트링일렉기타가 뒤를 받쳐줍니다. 메인보컬이 쉬면서 랩과 함께 스틸기타와 발랄하게 피치카토가 다시 등장합니다. 기타 또한 느슨하게, 그러나 긴장감은 늦추지 않게 함께 달려주네요. 그 뒤로 하이라이트가 다가온다는 듯이 조심스럽게 디스트기타가 난입. 그리고 함께 릴레이라도 하듯이 본래 음색에는 영향에 주지 않게, 마구 달립니다. 잠깐 휴식타임을 가지며 스틸기타가 다시 여운을 남기고, 보컬이 등장. 마지막은 보컬의 허밍과 단순한 드럼 + 기타의 조합으로 끝나게 됩니다.
 
  이 곡의 컨셉은 원래 일본의 어쿠스틱기타로 유명한 유이(YUI)씨를 따라하는 거였습니다만.. 애석하게도 그 바를 충분히 이루지 못한 것 같습니다. 첫번째로, 뭐.. 다들 아시다시피 어쿠기타는 특성상 일렉기타보다 음색이 약하기 때문에 많이 묻히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악기는 충분히 잘 골랐다가 생각되지만서도, 어쿠기타를 많이 어필하지 못한 것 같네요. 두번째로, 너무 같은 악기만 반복해서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약간 다채로워야 그나마 괜찮았을텐데, 이것도 묻힌 이유에 포함되지 않나 싶네요. 마지막으로, 드럼과 보컬의 조합이 잘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나름 심플한 드럼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만, 어떤 분 曰 "보컬과 드럼이 잘 맞지 않아서 리듬이 잘 돋구워지지 않네요." 아무래도 심플한 것보다는, 초록색 하늘이나 푸른 하늘 정도가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결론 : 아련하고도 비애에 잠긴 여인의 느낌은 조금이나마 들지만, 애석하게 컨셉에 충실하지 못한 슬픈 곡.
 
 
저의 주컨셉은 밴드삘이 나도록 하자! 였습니다만.
너무 컨셉에 신경쓰다 보니, 음색이 약해지는 듯합니다.
그래도 언젠가 다른 분들에게도 인정받는 날이 오기를 빌며,
평론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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