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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하우]
  • [녹공화언] 6. 옛 추억이 물씬~
  • 조회수 :
  • 5551
  • 2010.09.09
  • 09:29:53



이름 : 덴드로비움(Dendrobium).

꽃말 : 말괄량이.



쉐이커 : 천상..

곡명 : 붉은 여관

장르 : 기타

감성 : 기뻐/신나

템포 : 140


  천상님의 곡입니다. 8년도 12월쯤에 가입하신, 의외로 올드비이신 분이었군요...! 아마 활동률이 저조해서 묻혔지 싶습니다. [저처럼..] 최근 올라온 곡의 날짜가 10년도 5월이네요. 운추곡인데도 불구하고 활동이 없어보이셔서 안타깝습니다. 처음엔 제목만 보고 "흠.. 심각한 곡인가?" 싶었는데 의외로 밝은 곡이라 조금 놀랬습니다.. 장르가 기타인데, 여기서 또 한말씀 드리자면, 오리엔탈 장르도 넣어주세요...! [날이 갈수록 평론에다 자신의 희망사항을 넣고 있었다]


  이번 곡과 어울리는 꽃은 덴드로비움입니다. 열대 아시아에서 뉴질랜드까지 분포하는 착생란이며 1,000종 이상이 있다. 온대 자방산에 비하여 화려하고 크다고 합니다. 주로 하얀색이나 분홍색을 띄며, 서양란과 동양란으로 나뉘어지는 듯합니다.


  덴드로비움의 꽃말은 말괄량이, 나이가 어느 정도 계시는 분들이라면 이 말이 무슨 뜻을 의미하시는지 잘 아실 거라 믿습니다. 곡의 전체적인 멜로디가 딱 그것을 생각나게 만드는군요 :)


  초반의 고토가 기존의 곡들과는 색다른 느낌을 줍니다. 140템포라서 그런지 빠른 리듬이 듣기가 좋군요. 뒤는 딥무그 베이스가 바쳐서 자연스레 진행됩니다. 그 뒤로 계속 단적이면서 빠른 느낌의 고토들이 뒤를 잇습니다. 중반에 딱딱한 댄스피아노를 넣어서 좀 더 리듬감을 살려주는군요. 중후반에 나오는 고토는 뭐라할까, 마치 해금 따위를 퉁기는 느낌을 주어 더 동양풍이 나게끔 만듭니다. 실로 대단한 음악감각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간단하게 고토 조합을 내는 것으로 끝을 냅니다.


  중간중간에 효과음을 넣음으로, 여관이라는 컨셉을 잘 살린 점은 훌륭합니다. 그러나 너무 고토에 신경을 쓴 나머지, 탬버린과 드럼의 조합을 잘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느낍니다. 드럼 자체는 싱겁지 않아서 괜찮았지만, 드럼을 받쳐줄 탬버린이 너무 묻혀버려 제 역할을 구실하지 못하였습니다. [역시 드럼도 묻혀버렸습니다만은..] 이럴 때는 차라리 드럼과 탬버린의 볼륨감을 같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결론 : 어렸을 적에 재밌게 보던 말괄량이 삐삐가 생각나게끔 일깨워주는 곡.



좋은 곡을 남겨두고도 활동율이 저하된 천상님께 힘내시란 말씀을 보내면서,

언젠가 만날 그 날까지 열심히 살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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