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노하우]
- [녹공화언] 1. 어중간? 그것도 매력!
- 조회수 :
- 5804
- 2010.08.31
- 18:27:52
꽃 : 채송화.
꽃말 : 천진난만.
쉐이커 : 10000do
곡명 : 여름이 가거나 가을이 오거나
장르 : 기타
감성 : 기타
템포 : 140
만두님의 신곡입니다. 장르를 기타로 설정해놓으셨는데, 개인적으로 댄스/테크노 쪽으로 가는 게 좋지 않나 싶군요. 그러나 역시 뭔가 하나가 부족한 느낌이 드므로 기타로 낙찰! 이랄까.
이 곡에 어울리는 꽃은 채송화 되겠습니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심습니다. 줄기는 붉은 빛을 띠고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퍼지며 높이 20cm 내외의 아담한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꽃은 7∼10월에 피고 맑은날 낮에 피며 오후 2시경에 시드는 여름꽃이죠.
꽃말은 천진난만으로서, 본 곡의 전체적인 멜로디 느낌을 잘 살려서 듣는다면 안성맞춤인 꽃인 듯합니다.
제목 그대로 여름과 가을의 중간에서 서 있는 느낌이군요. 리드가 전체적인 멜로디를 이끌어가면서 동시에 푸른 잎의 상쾌함을 주고, 그 뒤에 신스가 붙어 가을만의 쓸쓸한 바람의 흐느낌이 느껴집니다. 드럼도 걸맞게 초반에 클랩(Clap)으로 가셨다가 조금씩 가면서 힘있는 드럼을 추가시켜 힘차게 달리는 느낌을 주는군요. 중반에 이어지는 벨도 상쾌한 기분을 가미하여 리드를 잘 뒷받침하는 것 같습니다. 곡을 들으시면서 중간중간에 "Let's Go!" 라던지, 유명인 박씨가 자주하시는 "쭤- 쭤-" 소리도 간간히 들리는 것으로, 더욱 기분이 고조되는군요.
잔잔한 기타와 함께 똑같은 코드로 끝마무리 짓는 것보다는 조금 더 안정된 코드로 마무리 지었으면─예를 들어 22번 코드라던지─상쾌한 맛을 냄과 동시에 곡을 잘 끝맺었을텐데.. 약간 아쉬운 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또한 이런 곡은 페이드아웃을 안 넣는 게 뒷맛을 더 남기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생각도 해봅니다.
결론 : 마치 아무도 없는 한적한 길거리에 서 있는 싱그러운 나무들을 지나가며 힘차게 달려가는 소년의 모습이 그려지는, 상쾌하고도 서늘함의 경계에 서 있는 곡.
항상 곡홍보라던지, 자신을 매우 어필하는 모습이 멋진 만두님.
앞으로도 더 좋은 곡들을 기대해보겠습니다.
P.S : 린드의 녹공화언은 하루에 맘에 드는 한곡씩, 평해볼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P.S : 린드의 녹공화언의 '화언'은 話言이 아닌, 花言이므로
쓴소리가 나올 수도 있으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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