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잡담]
- 노하우가 멀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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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하우.
풀어서
Know How.
많은 사람들이
노하우 글을 남깁니다.
때론 공감도 하지만
때로는 아니다 싶은 것들도 있습니다.
게다가
공간이 공간이니 만큼,
음악을 만드는 것에 대한 노하우라고 할 법한 것들이
가령 얼마나 될까도 생각해봐야 될 문제이기도 합니다.
각자가 원하는 방식은 각자가 들어오던 음악들 만큼 천차만별일테고,
하나하나 찍어서 곡을 만드는 것도 아니니 앵간히 기본만 지켜주면
대게는 그럴싸한 곡들이 찍혀나오니까요.
때문에 저같은 경우도
충고나 노하우라고 할 만한 껀덕지는
아주 기초적인 볼륨조절이라던가, 기본적인 코드구성.
이제는 누구나 다 아는 도입 후렴 전개.
이것도 이젠 도입코드건 연결코드건 자유자제로 구사하시는 분들이 한둘이 아니고.
행여나 제가 광대한 음악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면 모를까.
마땅히 노하우라 할 만한 것들이
많아보이진 않습니다.
아, 저번에 힐라님께서
심벌효과음 사용에 대해서 질문하셨는데,
효과음의 존재 사실만 안다면 누구나 다 쉽게 할 수 있는 것이고...
이것에 관한 노하우도 게시판에 몇번인가 올라왔었고.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노하우들은
예전부터 수차례 쉐이커들 사이에서 공유가 되고 언급이 되었던 것들이라
되새김질 하기도 껄끄럽고 말이죠.
본디 노하우라고 함은
남들이 모르는 자신만의 방법이라고도 풀어쓸수 있는데
자신만의 음악적 관념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도 어찌보면 또 아이러니.
그러다보니 누군가에게 해줄 수 있는 충고는
항상 또 기본적인 것에만 머무르게 되고.
그저 순환에 순환.
음악을 듣고 느끼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멀까용?
저는 매번 바뀌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이거다! 라고 꼭 찝어 말을 하지도 못하겠어요.
언제나 애매모호합니다.
누구는 전문적으로 음악을 하는 이도 있고,
또 누구는 이땅에 존재하는 모든 밴드와 그들의 히트곡즘은 한눈에 꾀차고 있을정도로
미친듯이 음악을 많이 듣는 사람도 있고..
그저 취미로 즐기는 사람..
감정소모..
자기 만족..
주변인의 시선..
인기..
그들의 음악을 들으면서
어떠한 댓글을 어떠한 평가를 도대체 어떤식으로 해야
옳다 말할 수 있는 것일까.
예전엔 제 입으로 직접 이런 말도 했던 것 같습니다.
`진심어린 감상평 세줄이면 누구나 답방을 와줄 것이다.`
요즘은 저조차도 세줄이상 감상평 남기기가 힘들기도 하고..
이상한게..
쉐이킹을 하면 할 수록
누군가에게 평을 남기고 충고를 하는 행위에 대해서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님 곡 정말 좋네요^^
라고 하는 짧고 흔한 댓글중에서도
누군가는 정말 진심으로 남긴 글도 있을텐데...
아우.
쓰다보니 또 계속 삼천포로 빠지는군요.
뭐 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언제나 그렇듯....
그냥 그러더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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