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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하우]
  • 쥰내 오랜만에 돌아온 레븐의 뻘팁
  • 조회수 :
  • 6421
  • 2010.07.11
  • 13:22:08

오랜만이외다. 오늘은 급격히 떠오른 씨부리고싶은 말이 생겨 이렇게 또 글을 쓰는구려.

곡을 듣다보면 쥰내 질리는게 하나 있더군요.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드럼"이지요. 몇 개 안되는 드럼비트가 진짜 수없이 많은 곡에 쓰였으니까 질릴 수 밖에...

그럼 그나마 살짜쿵씩 바꿔주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그 동안 수 없이 떠들었던 트랙복사, 트랙 안에 있는 마디변형들... 이런건 다들 아실테니 패스하겠심다. 이미 이것도 물릴만큼 물렸으니..

제가 하고싶은 말은 이겁니다. '심벌을 써라!' 뮤쉐에는 총 4가지의 심벌이 존재합니다.

(1. left, 2. right, 3. 심벌롤 (simbal roll), 4. 뭘까요?ㅎㅎ 한번 생각해보세요.)


실제 드럼에는 심벌구성을 대부분 이렇게 합니다.

(하이햇 hihat, 크래쉬 crash, 라이드 ride)


하이햇은 '칫칫칫칫' 하는, 드럼마다 항상 들리는 바로 그 소리입니다. 심벌이 위 아래 2개로 연결되어있고, 페달을 밟을 때 둘이 달라붙어 이때는 칫칫하고 막힌 소리가, 페달을 떼어놓으면 챙챙소리가 나죠.(이것이 4번입니다.) 하이햇을 두들기는 속도에 따라 4비트니, 8비트니, 16비트니 하는 말을 하죠.(이런 구분이 꼭 옳다는 아니지만 보편적으로 이렇게 부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굳이 하이햇을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드럼안에 들어있으니.(하지만 신경써야할걸.ㅋㅋㅋ)

크래쉬는 말그대로 깨지는 심벌입니다. 챙! 하고 한번씩 터지는 소리 들어보셨죠? 그게 크래쉬입니다. 뮤쉐에서는 레프트, 라이트로 구분해 놓았지만, 크게 고려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왼쪽에서 들리느냐, 오른쪽에서 들리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심벌은 거의 그게 그거니... (사실 뮤쉐의 심벌에는 크래쉬와 다음에 말할 라이드가 섞여있습니다.)

라이드는 실제 드럼에서 가장 커다란 심벌입니다. 자 그럼 문제. 심벌이 커다랗다고 했죠? 그럼 소리는 어떨까요? 꽹과리와 징의 차이를 한번 연상해보세요. 라이드는 드럼연주에서 그렇게 많이 사용하는 심벌이 아닙니다. 가끔 분위기가 바뀌어질 때, 라이드의 중앙부를 스틱의 끝부분으로 살짝 팅팅 쳐주는 소리를 많이 쓰는데, 전 개인적으로 이 소리를 가장 좋아합니다.(전 드러머가 아니라 주법이름은 몰라요.ㅋㅋㅋ)


아무튼 뮤쉐에서 심벌활용을 하기위해서는

첫째. '크래시와 라이드를 구분하라.' 주구장창 크래시만 쓰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원래 크래시자체가 마디를 넘어갈 때 사용하는 심벌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아 크래시가 나오겠구나'하는 부분에서 라이드가 티이이이잉~~ 하고 나오면? 그렇게 맥풀리는 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내 주관에서는.ㅎㅎㅎ)

불손님이 항상 얘기하시는 것이 있죠. "듣기 연습을 해라." 그리고 다들 이렇게 말합니다. '악기를 분해해서 들어라.' 이건 비단 '아 이게 기타네, 베이스네' 이 정도에서 끝내라는 것이 아닙니다.


둘째. '심벌롤을 활용하라.' 심벌롤은 따로 존재하는 심벌이 아니라 심벌을 연주하는 주법입니다. 주법의 다양함은 왜 생겼을까요? 곡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기타에는 라이트핸드 주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코노미 피킹이라는 것도 있고요. 곡을 분해하면서 들어보시다보면, 이러한 주법의 차이가 음색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느껴지게 되실 겁니다. 드럼도 마찬가지. 스네어 하나를 치더라도 그냥 후려치는 것이 아니라, 롤링을 하기도 하고, 림에 걸쳐서 두드리는 주법 등등(역시 드럼주법은 모르겠어.ㅠㅠ 시부럴...)...


셋째. 드럼을 안바꾸면서 비트의 변화를 주고싶다면? '캐롤 템버린'트랙을 이용하라.

템버린을 무시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말이죠. 메탈리카와 같이 강렬한 스레시메틀 그룹도 드럼 구성에 템버린을 넣을 정도로 하이햇 대용으로 쓸만한 타악기가 바로 템버린입니다. 뮤쉐의 캐롤 템버린은 다양한 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트의 전환에 매우 유용한 트랙입니다. 적극 권장하는 바이죠. 캐롤 쉐이크 카바사도 마찬가지이지만 템버린에 비해 카바사 특유의 사각사각하는 소리때문에 좀 어울리지 않는 곡이 많아 패스.


마지막으로, '너무 괴상한 부분에서 심벌이 나오지는 않게 하라.'입니다. 가장 애매하지요?ㅋㅋ 뮤쉐가 효과음을 픽셀단위로 넣기 때문에 4분음표, 8분음표 기준으로 효과음을 넣을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충 배치하는 심벌효과음, 그리고 픽셀하나하나 다 붙여서 넣는 심벌음은 귀에 거슬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차라리 없느니만 못하죠. 과유불급...


난 항상 용두사미니까 마지막 인사는 안할랍니다. 그럼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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