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잡담]
- 토론의 장. 쉐이커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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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마이크 테스트 원. 투. 쓰리.
안녕하세요.
탱입니다.
꾀나 흥미로운 주제거리가 나온 것 같아 조심스럽게 등장을 해봅니다.
굉장히 글이 길어질것 같으니
쓸때없는 글에 시간낭비 할 여유가 없는 분들은 차분이 넘어가주셔도 무방합니다..
힐라님이 말씀을 해주셨네요.
뭐랄까요.
조금 거창하게 `파벌론`이라 하면 되려나요.
저도 물론 조금은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저런 친목 혹은 목적이 같은 단체들의 형성은
부정적인 효과보다 서로간의 경쟁구도라던지 홍보시너지효과등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힐라님이나 여타 쉐이커들의 걱정은 조금 이른게 아닌가 싶네요.
몇 주 사이에 생긴 불미스러운 게시판 분위기 덕분에
저런 문제들에 많은 분들이 평소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그간 오갔던 많은 말들중에
텃세.. 인맥.. 등 본의 아니게 강제로 올드와 뉴비를 갈라놓으려는 말들이 많이 등장을 해왔기에..
지금부터 제가 하는 말들이 ..
아니 써내려가는 글들이
여러분들 머리속에 얼마나 진실되게 다가갈런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속에 있는 말들을 풀어보겠습니다.
..
뉴비들이 바라보는 올드들도..
다 처음 이 곳에 왔을땐 뉴비라는 이름표를 달고 옵니다.
다들 처음엔 자기 이름을 다른 쉐이커들에게 알리고 싶어하고,
어떻게 하면 곡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할 수 있을까..
다 똑같이 경험했던 사람들이예요.
그 안에서 그들은 각자가 가진 방식, 혹은 각자가 가진 강점들로
어찌보면 험악하기 그지없는 뮤직쉐이크라는 커뮤니티에서 지금껏 살아남았습니다.
우스겟소리였지만 제가 예전에 직접 이런 말을 한 적도 있었죠.
강한 자는 살아남고
약한 자는 떨어져나갈 수 밖에 없는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차가운 강호와 같다라고...
가끔은 강요아닌 강요가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서도,
올드는 뉴비에게 이 곳에서 살아남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싶어하는 것일지도 모르죠.
올드와 뉴비..
사실은 조금 웃긴 말이긴 하죠.
여기가 무슨 쌍팔년도 군대는 아니잖아요.
그저 오래있었다는 그 이유 하나로? ㅎㅎ
굳이 비교해서 따지자면
올드는 뉴비들보다 경험과 정보가 많을 뿐입니다.
그리고 뉴비는 올드들은 없는 열정이라는 무기가 있죠.
그 외에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다 똑같은 사람들일 뿐이예요.
남들보다 조금 오래했다고 해서
뉴비들을 깔본다거나 그들의 곡에 대해서 무조건 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고 생각하는것은
몇몇 부분에서 왜곡되어진 오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올드들은 그저 그간 자신들이 터득했던 노하우와 많은 정보들을
뉴비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을 뿐이죠. 뮤쉐의 발전이란 이름아래..
조금 거창하다고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이 바닥에서 오래동안 생활해온 사람들은
다들 그들만의 뮤쉐를 향한 애정이 있습니다.
그동안 자기가 생활하고 소통해왔던 이 공간이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원하죠.
가끔은 그 방법의 차이에 크고 작은 논쟁이나 싸움이 번지기도 하지만,
다들 그 끝에는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주~ 예전부터 말을 했었던 것 같습니다.
올드와 뉴비는 상호보완적 공생관계라구요.
서로 배척한다 한들
양쪽 모두 얻는 것 보단 잃는 것이 훨신 많은 곳이
뮤직쉐이크라는 커뮤니티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한말 또 하면 귀찮으니까
대충 예전글 링크로 때우겠습니다.
http://www.musicshake.com/MusicShaker/ShakerBoard/Read/?B_NUM=11767
인맥과 텃세 얘길 한번 해볼까요.
인터넷 커뮤니티라는 것도
어찌보면 단체사회의 일부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사회성은 우리가 인정을 해야 합니다.
때문에
인맥과 텃세가 없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쓸때없이 좀 더 깊게들어가면
우리는 다 동양인의 피를 이어받은 동양인입니다.
가제는 게편.
팔은 안으로 굽는다.
다 유교적 성향의 동양속담이죠.
이거는 정말 어쩔수가 없는거예요.
고친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고쳐지는 부분도 아니구요.
그렇다고 넋놓고 손을 놓아야되는 것이냐.
또 그건 아니겠죠.
아무리 자신과 친한 사람이라 한들
일정의 도를 넘어가거나 자신의 생각과 다른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상대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줄 알고
필요하다면 당당하게 등을 지고 돌아설 수 있는 객관적인 판단력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거겠죠.
근데 제가 볼때 제가 아는 뮤쉐인들은 완벽히는 아닐지라도
대부분은 저정도의 판단력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건 뭐 말이나 글로써 다 설명드리긴 그렇습니다만,
그간 보아왔던 많은 분쟁들 속에서
어느정도는 제 머리속에 입증이 되었거든요.
아무튼.
인맥과 텃세.
저 부분에 대해선 저도 항상 동의를 해왔던 입장이기 때문에
예전부터 저는 신입분들 오시면 했던 말이
자신과 마음이 맞는, 혹은 음악성향이 비슷한 사람을 만나서
친분을 쌓아라. 라고 했습니다.
쉽게 말해
인맥을 만들어라. 라고 했었죠.
로마에 왔으면 일단은 로마법에 따라야죠.
그리고 그 법안에서 스스로의 힘을 갈고 닦은 뒤에
어느정도 힘이 커지면 그 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을 어필하는겁니다.
이것이 사회에서 살아남는 기본적인 방법 아닙니까?
이 정도도 하지 못하면서
뮤쉐는 인맥과 텃세빨이다. 라고 침을 뱉고 떠나는 사람들은
붙잡을 필요도 없는 사람들이죠. 별로 신경쓰고 싶지도 않고요.
어느정도의 인맥과 텃세는
어딜가나 다 마찬가지입니다.
없을 수가 없는 거예요.
그것을 참고 이겨내고
사람들을 내편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이 험한 사회를 살아가면서 배우는 지혜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원래 말하려던게 파벌론이였던가요...
항상 글을 쓰다보면 삼천포로 빠지는 것 같습니다.
이거..어떻게 쓰다보니까
파벌을 만들어라.!
라고 하는게 제 입장이 되어버렸네요.
그치만
저는 각자가 살아남기위한 수많은 방법들중 하나를 말씀드리는 것이고..
단체의 세력을 키워서 누군가를 깍아내리고 싸우라고 인맥을 만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떠한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은.
그 목표가 무엇이냐 라고 하는 것에서
그것이 부정적인 것이 되느냐,
혹은 긍정적인 것이 되느냐로. 갈리는 것 같습니다.
콕 찝어 말을 해보자면
N쉐이커는
어떠한 파벌을 형성해서 세력을 키워보자라고 하는 의미보다는
뮤직쉐이크의 발전과 활기를 위해 만들어진 단체고,
또 어느정도는 그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1년만에 진행된 토너먼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올해 초부터 5월정도까지 뮤쉐의 침체기라고 말할 수 있었던 기간에 가장 먼저
불을 붙힌 단체도 N쉐이커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뮤직쉐이크 쉐이커로서
정말 고마워해야할 분들이지요.
V클랜.
저는 팀이름에 클랜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것이
사실은 조금 어색하긴 합니다만 =ㅁ=;;
그거야 그 사람들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고..
팀 공약을 보면 알 수 있듯
게시판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분쟁들에 절대 관여하지 않겠다는 굳은 다짐도 느낄 수가 있고..
물론 그것이 얼마나 잘 지켜지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행보가 달리겠지만..
저는 크게 걱정스럽진 않네요..
미리걱정을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저도 처음 뮤쉐를 시작할때
U.C 라는 그룹에서 활동을 시작했었고
그 안에서 나름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뮤쉐 전성기라 볼 수 있는
09년 초부터 6월 경까지 수많은 단체들이 존재했었죠.
힙합 크루도 많았고.. 여러 음악적 모임이 많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그러한 단체들이 많아서 생겼던 부정적효과는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때 이러한 단체 혹은 모임들이 많이 생긴다는 것은
뮤쉐 제 2의 전성기가 다가오고있을지도 모른다라는 기대를 만들어내기도 하구요...
굉장히 글이 길어졌네요.
이것저것 말이 많았지만..
이해를 해주시리라 믿고..
또한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쉐이커들이
악의보단 선의가 많다는 점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써봤습니다..
언제나 반론은 환영이니
혹시나 다른 의견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 남겨주시고요.
우리모두가 한번쯤
뮤쉐라는 공간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이상 주저리 주저리 탱이의 글이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은 캐캄솨!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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