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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하우]
  • 탱이의 곡 전개방식개론
  • 조회수 :
  • 5813
  • 2010.05.05
  • 03:22:41



안녕하세요. 탱입니다.


노하우..

그간 몇번 게시판에 노하우로써 흔적을 남기려고 했는데


`노하우라고 할 거 있나.. 남들 다 알고 있을텐데..`

라는 생각에 그간 적을 용기가 없었는데 말이죠.


물론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행여나 전개방법에 대해 고민하시는 몇몇분들께 작게나마 힌트가 되어보고자

글을 시작합니다.




일단 저의 경험을 토대로 설명을 해볼까 합니다.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노하우라서

쉐이커분들은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곡의 전개라면

뭐.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일단 초보시절 가장 많이 범하게되는 실수중에 하나가

곡 전개를 코드변경을 통해 하게된다는 겁니다.




자.

뮤쉐에는 45개의 다양한(?) 코드배열이 존재하지요.



그중 1번부터 30번까지는

흔히들 말하는 도입과 후렴의 역할을 담당하는 코드배열.


31번부터 45번까지는 연결부 형태의 코드배열을 가지고 있습니다.


밑에 모리코네 형님도 말씀을 해주셨지만

다시금 반복하자면

곡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도입 연결 후렴` 이 되겠지요.


이것이 우리가 알고 가야할 가장 기본적인 사항입니다.





45개의 코드가 모두 각자 그 코드만의 성격과 분위기를 동반합니다.


제가 말한 아까의 실수라 함은

너무 다양한 코드를 사용해 곡을 전개시킴으로써

곡의 분위기가 너무 산만하게 되는 점.


즉 곡 앞 뒤의 분위기가 일치가 되지않고

이리로 갔다가 저리로 갔다 한다는 말이죠.


물론 개중에는 몇가지의 후렴코드를 연결시킴으로써

꽤나 괜찮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코드들도 있긴 합니다만

(예를 들면 10번 20번 21번 코드의 분위기는 거의 같다고 할 수도 있을 정도로 비슷합니다)


대게는 코드 각자의 성격이 다 따로 정해져 있기에

함부로 코드를 바꿔서 곡을 진행시키다보면

곡의 분위기가 산으로 갈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의 경험상

곡의 코드를 다양하게 바꾸는 이유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테지만

곡의 지루함을 타파하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같은 트랙에 계속 원코드 진행을 한다면

곡이 지루할 수 밖에 없겠죠.


그치만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 지루함을 깨는 요소로서 코드변경을 택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럼 나보고 어쩌라는거냐. 라는 질문이 쉐도하겠죠?





물론 뮤쉐에는 45개의 다양한 코드도 존재하지만

엄청나게 많은 트랙의 음원이 존재합니다.


바로 이 트랙을 이용하자는 겁니다.


피아노 트랙만 예를 들어도

멜로디 라인이 비슷한 코드보이싱이라던지

리듬감이 비슷한 피아노 트랙이라던지, 얼마든지 찾아보면 많습니다.


쉬운 예를 들면

서정적인 뉴에이지 피아노나 솔로애드립 트랙 다들 아실겁니다.

패턴이 다양하죠.


그 패턴을 파트마다 변경해주면서 곡을 진행시키는 것 처럼

다른 피아노 트랙들 또한 여러가지 피아노 트랙들의 조합으로

패턴화를 이룰수가 있다는 겁니다.


여기서 생기는 문제는

트랙간의 이질감으로서

음색이 서로 다른 피아노 트랙들이 많은데


이 문제 또한 트랙복사를 통한 음색조절로써

완전히는 안되겠지만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 갈 수는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피아노 트랙뿐만 아니라

모든 트랙에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쉐이킹할때 트랙수가 늘어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죠.

특히나 저의 경우에는요.


잠깐 제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저는 곡을 만들때 단 하나의 파트를 위해 존재하는 트랙들이 많습니다.

혹은 같은 트랙이지만 파트마다의 음량을 다르게 하기위해 트랙을 복사시키는 경우도 많구요.


트랙중첩?

중첩이라는 스킬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뮤쉐 시작한지 1년이 거의 다되가는 시점임에도 저는 잘 모릅니다.

중첩이라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에 대해서.


제가 알기로 중첩방식이라는 것은

파트진행을 함에 있어서 하나씩 하나씩 악기들이 추가됨으로써

곡이 확장되어 나가는 것을 중첩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계단식 확장전개 말이죠.


아주 옛날 스쿨오브쉐이커 이벤트의 클로에님 동강을 보면

저런 식으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그게 맞는지 틀린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전 그 동영상을 보고

아 중첩이란게 이런거구나 하고 정의를 하고 있었는데.


날이 갈 수록 이 중첩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애매모호 해지더라고요.

그 단어의 어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단순히 같은 트랙들을 복사시키는 방법을 통칭하여 중첩이라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정확히 알고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시길..



아무튼 전 중첩에 대해 잘 모르고

제 곡에서 트랙수가 늘어나는 이유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악기 패턴의 다양화와

음색조절 및 음량조절을 위함 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하나의 파트 안에서 똑같은 트랙이 두가지 이상 동시에 사용되지 않아요.


예를 들어

피아노 트랙 하나의 볼륨을 50으로 설정해서 곡을 계속 전개하다가

볼륨을 조금 높혀야 하는 파트에서는

같은 트랙을 하나 복사해서 기존의 피아노 트랙은 블럭 off를 하고

새로 복사한 트랙 볼륨을 80으로 맞춘다던지..


트랙 두개의 볼륨을 각각 50 30 으로 해서 80을 맞출 수도 있지만

저런 트랙이 많아지면 많아 질수록 볼륨 뭉게짐이 심해집니다.


같은 파트안에 똑같은 음색의 같은 트랙이라면

두 트랙을 모두 동시에 블럭 온 해놓는 것보다 하나만 켜놓는 것이 이퀄조정에 효율적입니다.


그리고 컴퓨터 버벅임도 덜하죠...

저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저 컴터 버벅임..


해당하는 파트에 얼마나 많은 트랙들의 블럭이 동시에 on이 되어있느냐에 따라

버벅임의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습니까.


저는 컴이 하도 후져서

체감이 확실히 되던데 말이죠 -ㅁ-;


그래서 저는 저렇게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는 비화가....


아무튼 하고싶은 말의 요지는

함부로 트랙을 복사해서 사용하지 말라 이겁니다.


트랙복사는 정말 꼭 해야될 상황이 왔을 경우.

간혹가다 이상하리만치 트랙 자체의 볼륨이 현저하게 낮은 트랙들이 있습니다.

90템포의 리얼드럼 `화끈한 당신` 트랙이라던지.

그루브 매니아 같은 경우도

보통패턴은 볼륨이 괜찮지만 다른 패턴은 그 볼륨이 2 분의 1정도 낮아집니다.(정확히 반은 아닙니다)

저런 경우에는 어쩔수 없이 트랙을 겹쳐서 볼륨을 높여야 하는 경우죠.


또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다른 두개의 트랙을 연결시킬 때 음색이 다르면

그 음색을 비슷하게 하기위해 트랙을 복사해서 음색조절을 한다던지,


이 외에도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죠.


그리고 트랙의 볼륨은

뮤직쉐이크 마스터 볼륨을 100으로 했다고 하면


트랙하나의 볼륨은

40 에서 70정도로 맞춰가면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트랙볼륨을 100으로 놓거나

거기에 트랙하나를 더 복사해서 200 풀로 돌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러면 볼륨 다 망가지고 듣는 사람 귀 찢어집니다.


무조건 크다고 좋은건 아니예요+ㅁ+



어라..



이상하게 말을 하다보니

볼륨조절 노하우까지 오게 됬네요.






주제가 뭐였죠 -ㅁ-?


아 .

전개 방식이였죠.


코드에 관한 부분.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각각의 코드에는 그 성격이 정해져 있기때문에

함부로 코드를 바꾸게 되면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흐트러질 수 가 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같은 코드로 계속 곡을 전개해 나가는 것을 추천해드리는 겁니다.

저는 대게 곡의 테마라 할 수 있는 코드를 하나 정해 인트로와 후렴파트로 놓고.

중간에 연결부 코드 하나만 사용하는 식입니다.


예를 들면


 인트로         ->      도입  ->   도입   ->    연결  ->   후렴  ->   후렴      -> 후반 반복

29번코드             29번코드   29번코드    37번코드  29번코드  29번코드



요런 식이죠.


자.

연결부 제외하고는 29번의 반복입니다.


트랙이 같다면 물론 지루한 전개겠죠.


그치만 한번 볼까요.



인트로에서

대충 분위기를 깔아줄 수 있는 트랙들을 몇개 소개합니다.

그리고 드럼 베이스가 추가되면서 도입으로 넘어갑니다.

도입 두번째 파트에서 똑같이 반복하면 지겨우니까

새로운 패턴의 피아노 트랙을 하나 사용합니다.

물론 전 도입 파트의 피아노 트랙은 블럭 off 를 해두고요.


그리고 연결로 넘어가고,


후렴에서 백그라운드 사운드가 추가가 된다거나

기타의 패턴이 바뀐다거나, 혹은 백킹으로 넘어가거나, 드럼이 강해진다거나.

뭐 대부분 이런 식이죠.


파트마다 트랙은 계속 변화하지만

코드는 변화하지 않음으로써

곡의 분위기는 계속 일치가 되고 그 사이사이 약간의 트랙변화로

지루함을 타개하는 것이죠.


깊이 들어가면 더 복잡해질 수 있으니

대충 이렇게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물론 다양한 코드를 사용해

곡을 전개시키는 방법 또한 나쁜 방법은 아닙니다만,

확실히 꽤나 난이도가 있는 전개 방식이고,

잘못 사용되면

이도 저도 아닌 곡이 되는 겁니다.


파트 하나하나는 괜찮은 곡이 될지는 몰라도

전체적으로 보면 그런 곡은 기억에 잘 남지가 않아요.


분위기가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는데

어찌 청자들 뇌리에 곡을 깊이 각인시킬 수가 있겠습니깡.






클로에님의 명언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정말 좋은 곡이라고 할 수 있는 곡은

곡이 끝나도 계속 청자의 기억에 남는 곡이고

기억에 남는 곡이 되려면 후렴, 즉 곡의 메인이 잘 살아야 한다.

 

 

 

저 말에 제가 덧붙이면

 

메인이 잘 살기 위해선 인트로와 도입에서도 후렴파트의 분위기를 어느정도 맞춰주어야 한다.


..가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코드를 적게 사용하는 것이 분명 이점이 되겠죠?








저도 거의 1년정도 뮤직쉐이크를 해왔는데요.

대부분 그렇더라구요.



대부분 곡들의

코드수와 트랙수는 어느정도 반비례한다는 겁니다.


코드가 다양한 곡은 그 트랙수가 적고,

트랙수가 많은 곡들은 사용된 코드수가 적다는 말이죠.


무엇이 더 좋은 곡인지는 평할 수 없겠으나

제 기억에 더 많이 남는 곡은 아무래도 후자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여기까지 지극히 제 개인적인 노하우였구요.

초보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항상 강조하지만

충고와 지적은 참고는 하되

너무 그것들을 따라가면 스스로의 색을 잃기 마련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색깔이겠죠.





지금까지

색깔있는 쉐이커가 되고 싶은 탱이의 노하우였습니다.



언제나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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