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잡담]
- 한 마디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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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오랜만에 뮤쉐 들렀다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참 보기 좋은 진풍경을 감상하고 다녀갔습니다.
어지간히 점입가경입니다, 그려?
지금도 여전히 지속되는 모양인데,
봄날 벚꽃 결코, 지지 않았듯 진행되려나 보군요.
거기에 대해서 자꾸 여러 말들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이거 뭐 중구난방으로 떠들면 어중이 떠중이밖에 안 됩니다.
모두가 프로가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럴 필요도 없을 뿐더러 자격도 없습니다.
여러분은 그저 즐기시기만 하면 됩니다.
사실 말 자체가 우습죠. 프로페셔널은 전문적이니까.
애초에 아마추어들이 쉽게나마 만들어보고
조금이나마 열정을 불태우고자 모인 장소일 뿐더러,
누가 뭔가를 크게 요구하거나 강요하는 곳도 아닙니다.
그런 장소에서 누가 잘 하고 못 하고가 어딨어. 잘 해봤자 거기서 거기지.
거기에도 다소 차이는 있지만 격차는 없다고 봅니다.
이 서비스의 목적 의식도 모른 채로 유입해왔다면 문제가 있습니다.
이게 무슨 뜻인지 알겠습니까? 알면 다행이라고 보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지금까지의 사태 다 누가 만든겁니까? 다 유저 여러분 스스로가 만든겁니다.
운영진도 문제지만 커뮤니티를 만들어가는 건 유저라고 생각되는군요. 유저가 중심이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치사하고 졸렬하고 비참하게 나가는 이유는 뭡니까?!
조금만 더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개개인 스스로가 좀 더 진지해졌으면 좋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겸손의 미덕을 좀 가지세요.
띄워주면 띄워줄수록 하늘 높은 줄 모른다고 펄쩍펄쩍 뛰지 않습니까?!
유저가 하나 둘 떠나는 데 왜 그렇다고 봅니까?
여러모로 보나 가망성이 없습니다.
저도 이것에 대해 공감하는 바입니다.
일단, 서비스에 대해서 한 마디 하겠습니다.
제발 운영진이 관리를 제대로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기본적으로 불편한 점은 해소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서비스 차원의 문제도 있지만 커뮤니티가 뭡니까?
이거 뭐 소통을 자꾸 단절시키려고 하지 않습니까?
이게 무슨 커뮤니티야. 그럴려면 공유시스템 집어치우고 대충 뚝딱 만들어서 혼자 듣고 때려 치우던지
여러가지로 마음에 안 들면 빈말없이 이 세계를 떠나면 답이 나오는데 왜 어렵게 갑니까?
자기가 저급한 느낌이 드는 공간에 있는 건 싫고 실력이 있으면 시퀀싱을 하러 가세요. 뭐 하러 여깄습니까?
(저는 믹싱, 시퀀싱 두 쪽 다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부터 시작한 서비스가 (그 때는 내가 없었기 때문에) 얼마나 잘 이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레저레 잘 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기 온지 6개월이지만 그 가운데에서 과도기가 생겼습니다.
제가 처음 들어올 때만 해도 이 정도로 시시하진 않았거든요.
그 당시에는 유저들이 음원을 잘도 이용해서 진지하게 곡을 구사했다고 느꼈습니다.
이 쯤해서 과도기의 전개 단계를 지나 절정 단계에 머물렀다고 해야하나...
곧 있으면 대단원이 되려나...아니면 종식으로 치닫을 것인가.
어떤 식의 결과로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가면 갈 수록 안 좋은 징조가 보인다 싶더니만
결국, 파멸의 종지부를 찍는 것인가요?
결론은 뭐냐, 하면 원인의 근본적인 해결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간주된다는 것입니다.
어짜피 세상은 불공평한거니까... 자꾸 그런 식으로 가려고 하지마세요. 더 비참해질 뿐이니까...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사회적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세요.
이것이 해결되는 순간 온 우주가 목 놓아 부르짓을 대혁명이 일어날 것입니다.
뭐 솔직히 아까운 자기 시간 할애해가면서 수많은 곡 끝까지 진지하게 들을 인간도 없을 거고,
또, 인기 몰아주기식으로 남들이 좋다니까 다 좋은 걸로 알고 부화뇌동하는 사람들은 뭡니까? 정치인도 아니고...
그리고 이전부터 말을 안 해서 그렇지 겉으로 아닌 척 하면서 속으로는 남 욕할 사람 깔렸잖습니까?
저도 뭐 이런 마음 전혀 없는 것도 아닙니다. 없다면 거짓이겠지요. 저도 인간인데, 뭐...
이게 뭐 순전히 악의에서 나온 것도 아니라고 하면서 남탓으로 돌릴 수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스스로가 잘한 것도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 가진다는 자체도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고...
그저, 내면을 닦아야 합니다.
이 글 보고 조금이라도 찔리는 사람은 성찰하세요.
그래도 이 좁은 공간에서 네오 르네상스라도 한 번 일으켜보고자
표면적이나마 해결을 하려면 절충점을 찾던지 심층적으로 해결하고 싶으면 고뇌라도 하던지
뭐 이도저도 아니면 그냥 닥치고 싸물고 자기 일 하세요. 그게 정답입니다.
다시금 활동할 생각도 있던 저였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힘들 것 같네요.
괜히 왔다가 서로 간의 민폐만 맛보고 가네요.
글의 내용을 잘 받아들였는지는 읽는 사람 소양에 맡기지만
아쉬움에 글 한 번 적었습니다.
- 이상 지나가던 글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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