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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 모두들 조금 진정하세요
  • 조회수 :
  • 5388
  • 2010.04.18
  • 23:23:17

모두들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뭔가 게시판에 적절치 않은 글들이 보이길래 글들을 쭉 탐색해봤지요.



자자, 모두들 한번 떠올려 보세요.

이런 일이 일어나기전에 커뮤니티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분명, 아름답지는 않아도 평화로운 모습이었을 겁니다. 가끔 드립 쳐주는 분도 있었고, 가끔 노하우를 올려주시는 분도 있었고, 홍보글도 있었고, 유머를 올리시는 분도 있었지요?



조금씩만 생각해 봅시다.

대체, 내가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는지. 내가 어째서 이런 글을 올리고 있는지. 내가 어째서 이런 덧글을 다는지.

손가락 운동 하는것도 아닌데, 왜 나는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는지.

끝장 보는건 좋아요. 게시판 글을 슬쩍 보니까 스스로 정리하려는 움직임도 있더군요. 좋아요.

조금 침착합시다. 그리고 조금만 생각해 봅시다.


내가 이 글을, 덧글을 올림으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타날 것인가.


물론, '내가 신임. 나를 찬양하라' 같은 막장이라면 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니잖아요?

'원래 성격이 그래요' '전 볼장 다 봐야 되겠습니다' 이런 분 있어요. 그래도, 모두를 위해 조금 참아주시면 안됩니까?

옛 말에 그런 말이 있잖아요.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다 흐린다. 딱 그꼴이에요.

지금은 미꾸라지가 한 마리도 아니에요. 한 네다섯 마리가 한번에 난동을 부리는 것 같아요.

한마리만 설쳐도 물이 흐려지는데, 다섯마리면 대체 얼마나 흐려질까요?


예전에도 이것과 비슷한 일이 있었죠. 그 때는 한마리 때문에 전체가 들고 일어났었는데.

그 때는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다구리 깐 덕에 의외로 쉽게 가라앉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요.

저기는 저기대로. 여기는 여기대로 따로따로 들고 일어나네요.

뭐, 언젠가는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 네. 시간은 위대하니깐요.

그런데, 그러기에는 너무 오래 걸리지 않나요?


모두들 조금만 생각해 봅시다. 조금만 참아 봅시다.

좋은게 좋은 거에요. 상대가 뭐라고 비난해도 일단은 참아 넘겨보세요. 전형적인 악플러의 형태라면 이 뮤쉐에는 거의 없습니다. 있어봐야 가끔씩 한 명 정도. 그러니까, 모두들.


일단은 상황을 지켜보세요. 키보드를 두드리고 싶어도 조금만 참아보세요.

님들에게 질문 하나 할 게요.


평화로운 커뮤니티가 좋나요? 아니면

욕설이 날아다니는 커뮤니티가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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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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